'우결', 에릭♥솔라·조타♥진경..역시 신혼보는 재미[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5.21 18: 03

'우결'은 역시 신혼 보는 재미인 듯 싶다. 
에릭남-솔라 부부, 조타-진경 부부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간질간질한 신혼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에릭남과 솔라 커플은 신혼집을 구했다. 발품을 팔며 두 사람 마음에 쏙 드는 신혼집을 구한 두 사람은 이후 솔라가 좋아하는 내장탕을 먹으며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에릭남이 솔라의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에릭남은 이후 "걸어가는 내내 손에만 신경이 쓰였다"라며 아쉬워했고 솔라는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더라. 그 상황이 엄청 오글오글거리는거다. 그런데 헤어지니까 진짜 아쉬웠다"라고 말해 한층 발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였다.
새 커플 조타와 김진경은 캠핑장으로 허니문을 떠났다. 차 안에서 말을 놓지 못하며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텐트를 함께 치며 조금 더 가까워졌고 어느새 편안하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도 건넸다. 진경은 직접 구운 건강식 쿠키를 선물했고 조타는 진경에게 책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앞서 가진 사전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내가 좋아하는 책을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진경은 "정말 소름돋았다"며 조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결혼 첫 날이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서스럼없이 표현하는 등 앞으로의 신혼 생활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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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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