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생' 장동민이 첫 번째 도예 실기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물레차기 실기시험을 보게 된 단국대학교 도예과 탁재훈-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과 장동민은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평가받게 됐다. 물레차기 능력을 검증받을 이번 평가 기준은 한 시간 내 만든 컵의 개수와 완성도를 보게 됐다.
교수님은 시험 시작에 앞서 "두께가 중요하고 바닥이 평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열심히 물레를 돌리기 시작했다. '도예 열등생' 탁재훈과 '우등생' 장동민으로 불린 두 사람의 첫 평가이기에 이들은 심혈을 기울여 컵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월등한 실력을 자랑했던 장동민은 긴장한 듯 유독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 역시 기대 이하였다. 교수님은 탁재훈에게는 D를, 장동민에게는 B를 점수로 책정했다. 특히 수업이 없을 때도 틈틈이 노력해왔던 장동민에게 B라는 점수는 다소 아쉽게 다가왔다.
장동민은 "A+를 예상했었다. 그런데 선배들이 가늘고 크게 해야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거라고 조언했다. 개수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해서 그랬는데 열 받는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seon@osen.co.kr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