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가 첫 단독 출연에서 첫 승을 거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김형중과 손준호가 첫번째 대결 주자로 나섰다.
이날 함중아의 '안개 속에 두 그림자'를 선곡한 손준호는 처음으로 아내 김소현 없이 무대를 꾸민 부담감에 시달렸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긴장한 기색 없이 중후한 목소리를 뽐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다음 주자인 김형중은 '내게도 사랑이'를 선곡하며 "1승을 넘어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것과 같이 미성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409점을 획득한 손준호가 승리를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