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가 승부를 떠난 감동을 안겼다.
디셈버는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조경수의 '돌려줄 수 없나요'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앞서 윤혁은 "어머니가 암투병으로 돌아가신 지 한 달 됐다. 생전에 어머니가 제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걸 무척 좋아하셨다"라며 "이번 무대는 어머니를 기리는 무대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윤혁은 무대 막바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고, 무대를 내려온 후에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417표를 얻었던 강남을 제치는 데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