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가 온주완에게 단단히 빠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3회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석준수(온주완 분)에게 마음을 품는 내용이 그려졌다.
공심은 석준수가 자신이 좋아한다고 말한 의자를 고쳐주자 묘한 기분을 느꼈다. 또 그가 회사에서 자신을 높은 사람이 아닌 회사에 먼저 들어간 선배, 친구라고 말하자 설렘을 느꼈다.
공심은 스타그룹에 취직한 것을 가족들에게 알렸고, 공심이 스타그룹 사장 비서실에 취직했다고 하자 공혁(우현 분)은 기절하기까지 했다. 공심은 취직의 꿈을 이루면서 자신을 무시하던 친구들에게 복수하는 상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공심은 친구들이 자신에게 했던 것을 똑같이 갚아주는 생각을 하면서 공준수와 결혼하는 상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상상에 공심 역시 당황했고, 안단태(남궁민 분)가 그런 공심을 보고 놀려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해 재미를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