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스크린을 현혹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56만 40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수 404만 7,070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정식으로 개봉한 ‘곡성’은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곡성’은 ‘추격자’, ‘황해’의 나홍진 감독 신작. 범죄 스릴러 장르의 독보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나 감독은 이번에 ‘곡성’으로 스릴러 영화의 흥행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흥미로운 이야기로 호평을 받고, 국내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결말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향후 흥행 탄탄대로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야기와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지만,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이 영화가 느끼고 있는 기분 좋은 분위기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