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모델어워즈’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고의 영예인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박해진을 비롯해서 중국을 대표하는 모델 장신위안과 홍수아 등 대륙을 지배하는 스타들이 참석했다. 거기에 더해 대세 그룹 아이오아이부터 세븐틴까지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2016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출신 대표 모델들이 참석했다. 배우 이정진과 아나운서 정인영 그리고 모델 황세은이 진행을 맡았다.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방송된 2시간 30분 내내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패션쇼와 메이크업 쇼를 비롯해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모델 어워즈이니만큼 각국의 모델들과 어우러진 패션쇼와 메이크업 쇼는 그 어떤 시상식에서도 볼 수 없는 신비로운 광경이었다.
이런 축제의 장을 빛낸 것은 대세 스타들이었다. 아이오아이는 모델특별상 가수상 수상은 물론 시상과 축하무대까지 ‘2016 아시아 모델 어워즈’를 꽉 채웠다. 아이오아이는 신인 걸그룹임에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부터 쌓은 인지도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데뷔한지 한 달된 SM엔터테인먼트의 비밀 병기 그룹 NCT U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엄청난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 세븐틴과 모델돌로 유명한 스누퍼까지 아이돌 멤버들 만으로도 훈훈한 시상식이었다.
아이돌 멤버들 뿐만 아니라 대세 배우들도 자리를 빛냈다. 최고 영예인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박해진부터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서상사로 여심을 접수한 진구와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남자와 여자를 오고가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오연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정일우와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수아,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휼역으로 사랑을 받은 윤균상과 E채널 ‘라이더스’, OCN ‘뱀파이어 탐정’ 등의 드라마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이청아까지 반가운 모습이었다.
어느덧 11번째를 맞는 ‘2016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대세 스타들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2번째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어떤 진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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