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라쳇이 '토르' 시리즈 3편인 '토르:라그나로크'의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최근 마블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케이트 블란쳇은 칼 어반, 제프 골드블럼, 테사 톰슨과 함께 마블 토르의 세계로 입성한다.
케이트 브란쳇은 이번 편에서 빌런으로 출연한다. 갈라드리엘과는 상반된 역할로 그의 영화 속 캐릭터는 '헤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가르드의 죽음의 여신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코믹스에서는 로키의 딸인데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그려질 지 주목된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토르:라그나로크'에서 악당을 맡게 됏다고 전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가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액션 연기를 몇 번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힘든 도전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이 도전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더불어 배우 마크 러팔로 역시 브루스 배너(헐크)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토르:라그나로크'는 북미에서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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