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1박 2일’ 멤버들이 섬마을을 급습해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시간제한 낙오 미션을 펼친다. 멤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 섬마을 초등학생들이 남다른 센스로 삼촌들을 쥐락펴락했다는 전언이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서해의 아름다운 섬을 방문하는 ‘매혹의 섬 크루즈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호화 크루즈 여행의 첫 번째 섬인 아름다운 반달 모양의 반달도에 도착한 멤버들을 맞이한 것은 5명의 아이들의 집이 그려진 지도와 등교 미션카드. 갑작스러운 미션과 들을수록 멘붕에 빠지는 섬마을 주민들의 길 안내에 멘붕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준호-윤시윤는 유정이 네, 차태현-데프콘 팀은 소남매 네, 김종민-정준영 팀은 쌍둥이 네를 급습했다. 무엇보다 김준호-윤시윤과 팀을 이룬 사육사가 꿈이라는 유정이는 백호랑이가 좋다며 남다른 취향으로 삼촌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촉박한 미션 시간에도 초조해하지도 않고 “늦어도 된다”며 느긋하게 학교로 향해 삼촌들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
또한 차태현은 자신의 방에 들어왔다고 ‘사생활 침해’라고 말하는 개구쟁이 의영이에게 잠시 멈칫하다가도 “숙제 다 했어?”라며 의영이의 약점을 파고드는 육아 전문가의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종민-정준영은 집에 없는 행방이 묘연한 쌍둥이를 찾기 위해 곳곳을 수소문하며 고군분투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낙오를 걸고 출발시간 1시간을 남겨둔 채 벌어진 아이들과의 ‘동작 일치’ 미션에서는 선물을 받기 위해 멤버들 못지않은 승부욕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배를 놓치고 낙오될까 전전긍긍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아름다운 달리도와 해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순수함으로 중무장한 달리도 아이들에게 쩔쩔 매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 nyc@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