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영화 '애나'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대상을 거머쥐었다.
칸국제영화제 주최측은 2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에 수상 결과를 공지하며 이스라엘 오르 시나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애나'를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등은 영국 하미드 아마디 감독의 '인 더 힐스'가 수상했다.
칸국제영화제의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은 학생 경쟁 부문으로 각 나라의 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시네파운데이션에는 15개국 2300개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그 가운데 한국영화는 박영주 감독의 '1킬로그램'이 18편의 초청작 중 하나로 꼽혀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sjy0401@osen.co.kr
[사진] 칸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