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차태현이 섬마을 소녀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전남 목포 달리도 달리 분교를 찾아 5명의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햄버거로 점심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멤버들과 달리분교 아이들. 그 가운데 여자아이 두 명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재미있게 봤다고 말하며 배우 송중기의 팬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나 송중기랑 굉장히 친하다"며 과시했고 인기투표 꼴지였던 것을 언급하며 "그러니까 나 몇등이야?"라고 되물었다.
소녀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1등이요"라며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들의 모습에 김준호는 "그럼 송중근은 어때?"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