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300회를 맞이해 역대 스케일의 미션을 진행했다. 과연 멤버들은 300명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최종 미션을 위한 퍼즐을 획득할 수 있을까.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300회 특집에서는 '7대 300' 레이스가 펼쳐졌다. 2010년 7월 시작해 6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낸 7명의 멤버들은 1박 2일 동안 300이라는 숫자와 얽힌 미션을 차례대로 수행했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7 vs 300만원으로, 1초에 만원씩 차감이 되기 때문에 멤버들은 300초 안에 7문제를 맞춰야 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연이은 실수로 모든 시간을 허비, 미션비를 얻지 못했다.
두 번째 미션인 원고지 300M 쓰기를 거뜬히 넘긴 멤버들은 3번째 VJ와 300접시 먹기 대결, 방탄소년단과의 기부면 300박스 나르기 대결 모두 지고 말았다. 이에 멤버들은 뽑기를 해 금액 나누기를 했는데, 김종국이 식사비 100만원을 내 큰손이 됐고, 이광수는 200박스에 당첨돼 변함없는 꽝손의 위엄을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은 연세대로 향해 300명과 미션을 수행했다. 이 때 선택된 멤버는 유재석으로 첫 번째 대결은 딱지치기였다. 유재석은 딱지치기의 제왕이라고 할 정도로 지금껏 딱지치기 대결에서는 우위에 있는 멤버다. 하지만 300명과 대결을 해야 한다는 건 부담일 수밖에 없는 상황.
긴장을 하던 유재석은 풀파워로 딱지를 쳤지만 실패를 하고 말았다. 극강의 긴장감이 가득찬 가운데 멤버들의 승부 결과는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