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이 동물 학대범을 디스하는 랩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1대1'에서 이상훈은 정치인으로 등장했다. 유민상은 "도수가 높고 마시기 힘든 건 뭐냐"고 물었고, 이상훈은 "미세먼지다"고 답했다.
이상훈은 "살기도 힘든데, 숨 쉬기도 힘들게 하냐. 언제까지 예보 보면서 마스크 쓰고 다녀야 하냐"고 일침했다. 이어 유민상은 "인형에 혼령이 들어가 죄의식 없이 괴롭히는 게 뭐냐"고 물었고, 정답은 '처키'였다. 이상훈은 "동물 학대범"이라고 하며 "그들을 디스하는 랩을 하겠다"고 폭풍 랩을 했다.
가사 중에 "개만도 못한 너희들은.."이라고 욕을 하려고 하자 유민상은 급히 이상훈의 입을 막았다. 관객들은 이상훈으 폭풍랩에 공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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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