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의 KBS 출연정지가 풀렸다.
KBS 관계자는 23일 OSEN에 "장미인애에 대한 출연정지가 풀렸다. 하지만 이승연과 박시연에 대한 출연정지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제와 관련해 본인이나 소속사의 요청이 있으면 심의실에서 담당 부서의 의견을 들어 보고 해체를 결정하게 된다"며 "이번 장미인애 역시 같은 절차로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장미인애는 2013년 11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이승연, 박시연 등과 함께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장미인애는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지만 결국 포기했고 KBS로부터 출연정지를 당했다.
이후 장미인애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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