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가 빌보드를 접수한 뒤 고 프린스에게 영광을 돌렸다.
22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2016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린 가운데 위켄드가 '올해의 톱 핫100'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들게 된 그는 수상소감으로 고 프린스를 언급했다.
그는 "이 상을 늦었지만 훌륭한 프린스에게 바친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며 "앞서 시상식에서 그가 내게 상을 줬다. 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정말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프린스는 시상자로 나와 위켄드에게 트로피를 건넨 바 있다.
한편 프린스는 지난달 21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