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와 한지민이 K-Culture 페스티벌 ‘KCON 2016 France’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두 사람은 내달 2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열리는 ‘KCON 2016 France’에 참석한다. 이날 슈퍼주니어 이특이 스페셜 MC로 활약하고, 방탄소년단, 블락비, 샤이니, FT아일랜드, f(x), I.O.I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파리를 뜨겁게 달군다.
영화 ‘명랑’, ‘쎄시봉’, ‘연평해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진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영화 ‘장수상회’, ‘역린’,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등에 출연하며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한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지난 4월 29일 판매한 1차 티켓이 3시간 만에 매진됐고, 이달 9일 판매한 2차 티켓이 1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총 1만 2천석 규모의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KCON 2016 France’는 케이콘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되며,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우리말 ‘아리’와 ‘만남’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Rendezvous(랑데부)를 결합시켜 만든 ‘Culture Generation, 아리 랑데부’를 컨셉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권의 컬처 제너레이션이 만나는 장을 마련한다.
K팝 스타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콘서트는 물론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제품과 한국의 음식, 패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펼쳐 유럽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