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조카'로 유명한 아역배우 출인 김희정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식구가 됐다.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희정은 최근 YG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둥지에서 배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정변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리는 김희정은 2000년 드라마 '꼭지'로 데뷔해 '원빈 조카'라는 수식어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드라마 '왕의 얼굴', '후아유', '맛있는 연애', '화정', 영화 '멋진 하루', '나는 공무원이다' 등에 출연하며 대중을 만났다. 지난 해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폭풍성장'으로도 유명한 김희정은 이제 '원빈 조카'를 벗고 배우 김희정으로 성장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데뷔 16년만에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는 등 빛나는 미모 역시 과시 중이다.
한편 YG는 가요계를 넘어 차승원, 강동원, 이종석, 김희애, 최지우, 구혜선, 유인나, 정혜영 등 막강 배우 라인업을 갖춘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