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이찬오, 오세득 셰프가 이성재의 입맛 심폐소생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 오세득, 김풍, 오세득 셰프가 게스트 이성재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기러기 아빠 6년차로 출장모드로 살아가고 있는 이성재의 냉장고 속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고 이성재가 셰프군단에게 요청한 요리도 없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이 부탁한 두 가지 주제로 셰프들이 요리했다. 먼저 김풍과 이찬오가 '가스레인지 사용금지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했다.
이찬오는 치즈와 건빵을 이용한 '본능족으로'를, 김풍은 사과와 건빵 등을 이용한 '애플리케이크'를 선보였다.
이성재는 전자레인지로 사과잼과 빵을 만든 김풍의 요리를 먹고는 혹평하고 이찬오의 요리를 먹고는 감탄하며 극찬, 결국 이찬오에게 손을 들어줬다.
이어 오세득과 이연복이 각각 '닭된겨'와 '다 말았씨유'를 선보였다. 오세득은 된장과 닭가슴살을 이용했고 이연복은 춘빙에 치즈, 인스턴트 볶음밥을 넣어 튀겼다.
이성재는 오세득의 요리를 먹고 "맛있다. 부드럽고 촉감이 좋다"고 호평했지만 "심심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연복의 요리를 먹고는 "맛있다. 샐러드가 정말 오묘한 맛이다"고 극찬했다. 결국 이성재는 오세득 셰프의 요리에 투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