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이 극적으로 살았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극 '대박'에서는 만금이 살아았다는 것을 알게 된 대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길은 인좌의 말을 듣고 만금의 무덤을 파헤치고, 빈 무덤을 발견하고 오열한다. 과거 인좌는 화살에 맞아 죽은 줄 알았던 만금이 숨이 붙어있다는 것을 알고 살렸다. 이후 만금을 자신만 아는 곳으로 숨겼다.
대길은 만금을 치료했던 혜민서를 찾아 만금이 어딘가에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인좌를 찾아간다. 인좌는 자신과 뜻을 같이 하면 만금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고 한다. 대길은 고민 끝에 인좌를 살리고, 만금을 찾겠다는 결심을 했다.
한편, 숙종은 연잉군에게 군사권을 주면서 인좌를 처단하라 하고, 연잉군은 계엄령을 선포해 사대 문안 출입을 통제한다. 연잉군은 대길을 찾아가 인좌를 죽일 것이라고 밝히고, 대길에게 나서지 마라고 경고했다.
다음날 인좌의 형 집행일이 됐고, 대길은 끝까지 고민을 하다가 집행장에 나타난 만금을 본다. 만금은 대길과 눈이 마주치자 사라지고, 대길은 인좌가 "만금은 내 말 한마디면 언제든 생사를 달리하는 곳에 있다"고 했던 말이 거짓임을 안다. 대길은 "당장 형을 집행하라"고 하고, 망나니들은 형 집행을 서두른다. 그때 숙빈 최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들려오고, 인좌는 왕족이 죽고 상이 끝났을 때까지 형 집행을 금하는 법도에 따라 살아났다.
이윤은 숙종으 찾아가 인좌를 살려달라고 했고, 숙종과 이윤은 불꽃 대립각을 세웠다. 숙종은 이윤과 칼까지 겨누는 분노 끝에 쓰러졌고, 생명에 위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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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