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이 이번에는 무려 4팀의 슈가맨들을 소환한다.
24일 방송·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 ‘복원 슈가맨 특집’을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활동 중인 가수들과 슈가맨이 한 팀을 이뤄 무대를 선보인다.
그간 방송에 출연한 슈가맨들 중 노이즈, 더 넛츠와 같이 그룹 중 한 명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복원 슈가맨 특집에서는 완전체로 출연하지 못하는 슈가맨 팀에 활동 중인 아이돌과 밴드, 래퍼 등이 투입돼 활동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이는 시청자들이 많이 요청한 슈가맨 중 완전체로 모이기 어려워 섭외하지 못했던 슈가맨을 캐스팅, 출연하지 못하는 멤버의 빈자리는 가수들이 채워 완전체를 만든 것.
슈가맨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멤버는 인피니트의 남우현, 에이핑크의 보미, 래퍼 딘딘, 딕펑스의 김태현과 김현우, 오마이걸의 승희와 미미다. 이들은 각각의 슈가맨 4팀과 연습했다. 이들은 이번에는 역주행송 대결을 하지 않고 슈가맨과 준비한 히트곡 무대로 대결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슈가맨들과 한 달 이상 연습해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신구세대가 꾸미는 무대가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원 슈가맨 특집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