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과거 10대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 코스비는 최소 2명의 10대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당시 그의 일을 봐주던 에이전시가 일주일에 5~6명의 모델을 그의 촬영장으로 들여보내줬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빌 코스비는 "당시 성관계를 맺은 여성이 17살이었고 그 소녀에게 로션을 이용해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한 사실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19살이었던 테레사와의 성관계 역시 밝혀졌으며 이에 대해 코스비는 "돈을 지급했다"라고 주장했다.
빌 코스비는 최소 3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로 소송 중에 있으며 최근 몇 명 여성들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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