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아침밥 미션 '알을 품은 남자' 1위는 은지원이 차지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크게 활약했던 이는 바로 안재현이었다.
24일 공개된 tvN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이하 '신서유기2')에서는 앞서 지난주 전개됐던 '알을 품은 남자'의 최종 결과와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자신의 알을 지키고 최종 목적지까지 가장 달려온 이는 은지원. 특히 메추리알을 모자에 넣은채 사수했던 은지원은 목적지도 모른채 안재현과 강호동을 따라 달리는, 요물의 촉으로 최종 1등을 거머쥐었다.
은지원과 함께 2위를 차지해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된 안재현은 거대한 타조알을 바지에 넣어 목적지에 도착,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알의 위치조차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았던 안재현의 능청에 모두는 혀를 내둘렀다.
또 안재현은 화장실 휴지통에 있던 이수근의 오리알까지 몰래 빼돌리는 반전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달걀을 받고 목적지에 3등으로 도착한 호동은 3위, 알도 잃고 목적지도 몰라 당황했던 이수근은 꼴찌를 기록, 재차 강호동과 이수근은 아침밥에서 제외되며 웃음을 안겼다. / gato@osen.co.kr
[사진] '신서유기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