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암 투병중인 소년을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를 병원으로 초대했다.
지난 23일 (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기네스 펠트로, 어린 암 환자 위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소집하다"라고 보도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병원에서 암 투병을 하고 있는 18세 소년 라이언 윌콕스의 사연을 보게 됐다. 라이언 윌콕스는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의 팬이고 어벤져스를 만나게 된다면 투병 생활을 더 쉽게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사연을 적었다. 이에 기네스 펠트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여행할 준비 됐어? 내가 너희를 데리러 갈게"라고 글을 남겼다.
그리고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 도착한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라이언 윌콕스와 만난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 라이언 윌콕스에게 작은 선물을 했다"며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고맙다. 윌콕스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pps2014@osen.co.kr
[사진]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