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팔로알토의 단독 공연 브랜드 ‘유나이트(Unite)’의 이름을 걸고 진행된 ‘팔로알토:유나이트 차이나 투어 2016 (Paloalto: Unite China Tour 2016)’이 막을 내렸다.
국내 힙합 뮤지션 가운데 이례적으로 단독 중국 투어를 이뤄낸 팔로알토는 지난 19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베이징,광저우까지 총 3회에 걸친 공연에서 3천 여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유나이트 차이나 투어'에는 팔로알토의 탄탄한 라이브와 노련미 넘치는 무대 매너로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스웨이디(Sway D)와 DJ짱가(DJ Djanga)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현지팬들은 팔로알토의 ‘거북선 Remix’, ‘Good Times’를 비롯한 팔로알토의 대표곡들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고, 언어장벽을 넘어 수많은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할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팔로알토는 ‘유나이트 차이나 투어 2016’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각국의 다양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팔로알토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는 올해 안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전원이 함께하는 중국 공연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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