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뮤지션 폴 매카트니가 비틀즈 해체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고 전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이하 현지시각), "폴 매카트니 '비틀즈 해체 이후 우울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영국 매체 BBC 라디오4가 진행한 폴 매카트니와 인터뷰를 인용했다.
폴 매카트니는 인터뷰에서 비틀즈 해체 이후 만들게 된 그룹 윙스에 대한 질문에 "나는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을 잃었다는 생각에 우울했다" 며 "그래서 나는 술을 마셨다.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비틀즈는 훌륭한 시작이었고 난 갑자기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했다. 그러다 원점으로 돌아갈 마음을 먹게 됐고, 그래서 윙스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존 레논과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폴 매카트니는 "나는 존 레논이 죽기전에 함께 작업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가 나와함께 작업을 결정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폴 매카트니는 카니예 웨스트, 리아나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노래 '포 파이브 세컨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폴 매카트니는 "나는 카니예를 사랑하고 그도 나를 사랑한다. 그는 괴물이고 열정적인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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