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이 성유리가 어린 시절 차정은이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박기웅은 자신의 곁에 두고 성유리를 포옹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이 오수연(성유리 분)을 향해 마음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기탄은 목숨을 걸고 300억원을 되찾았다. 강기탄은 변일재가 탄 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강기탄은 응급차에 실려서 병원에 실려갔다. 사고가 난 틈을 타 차우(고윤 분)와 옥채령(이엘 분)은 300억원을 손에 넣었다. 강기탄은 교통사고 이후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정신을 되찾은 변일재는 돈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변일재는 모든 것을 다 잃고 절망에 빠졌다. 황재만(이덕화 분)은 포기하지 않고 도도그룹을 다시 뺏을 계획을 세웠다. 황재만의 격려를 받은 변일재는 다시 한 번 일어설 의지를 불태웠다.
도충(박영규 분)은 본격적으로 아내인 황귀자(김보연 분) 황재만과 전쟁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귀자는 아들인 도광우(진태현 분)를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서 지분싸움을 하게되면 황재만을 돕겠다고 말했다.
도건우는 임원회의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이자고 제안했다. 도건우는 "오수연은 현재 정직의 아이콘이다"라며 "오수연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여서 제품 검수를 맡긴다고 하면 실추된 회사의 이미지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도충은 도건우에게 오수연을 회사로 복귀 시키고 이미지 개선 시킬 방안을 책임지고 맡으라고 했다. 오수연은 도건우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도건우는 변일재와 강기탄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다. 도건우는 강기탄이 모든 것을 잃은 변일재 옆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고 변일재는 강기탄을 의심하고 시험하기 시작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떠나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오수연은 도건우의 복직제안을 수락했다.
강기탄은 황재만의 마지막 보루은 방산업체를 흔들기 위해서 나섰다. 강기탄은 방산 비리 문제를 언론에 제보하고 시민단체를 동원해서 황재만을 압박했다. 황재만은 결국 청문회를 받아들이게 됐다.
강기탄은 오수연이 차정은 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도건우는 오수연을 껴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