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이 헤어졌던 이재윤을 만나 괴로워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8회에서는 한태진(이재윤)을 우연히 만난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야기했지만, "밥 한 번 먹자"라고 얘기를 꺼냈다가 떠올랐다. 결혼 전날 "니가 밥 먹는게 꼴보기 싫어졌다"고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한 아픈 기억을.
하지만 한태진은 "언제 한 번 밥먹자"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결국 대낮부터 술에 만취한 오해영은 무단횡단을 하며 위험해 처한다. 이를 먼저 영상으로 보게 된 박도경(에릭)은 오해영의 곁에서 그녀를 걱정한다.
이후 집에서 오바이트를 하는 오해영을 위해 "먹으라"며 약봉지를 두고 조용히 사라진다. 이에 잠든듯 누워있던 오해영은 눈물을 흘린다. / gato@osen.co.kr
[사진] '또 오해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