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여성 로커 도원경이 돌아왔다.
도원경은 2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대표곡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르며 2016년에 소환됐다.
이날 주어진 슈가송 힌트는 2001년 발표된 록발라드라는 것과 최근 김필에 의해 리메이크됐다는 점이었다. 여성 로커가 불렀고 도입부의 내레이션이 인상적이라는 정보도 나왔다.
이어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도원경에 판정단과 출연진은 환호를 보냈다. 활동 당시 강수지나 하수빈 등 여성스러운 가수들이 많았던 때 파워풀한 모습으로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도원경인지라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도원경은 ‘난 인형이 아니에요’ ‘성냥갑 속 내 젊음아’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