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원강자들의 차트 섭렵이다.
25일 오전 7시 기준, 백아연의 신곡 '쏘쏘'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소리바다,몽키3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5월 자작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발표해 놀라운 역주행으로 1위를 달성하고 롱런 히트를 기록했던 백아연은 1년 후 발표한 자작곡 '쏘쏘'로 다시 한 번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면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음원퀸임을 공고히하고 있다. 발표 직후 주요 8개 음원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올킬'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백아연에 이어 그룹 블락비 박경이 선보인 '자격지심(Feat. 은하 of 여자친구)'은 지니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전 0시 베일을 벗은 박경의 두 번째 솔로 싱글은 팬들을 넘어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켰던 바다. 박경은 지난해 9월, 첫 솔로곡 '보통연애'로 방송 활동 하나 없이 1위에 올랐었기 때문.
이런 박경이 8개월 만에 새롭게 내놓은 노래 '자격지심'은 컨템포러리 힙합 기반의 비트로 이뤄진 밝고 귀여운 노래다. 박경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데 이번 곡 역시 홀로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열정을 불태웠다. 이번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와 호흡을 맞췄다. 박경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에 은하의 여성스러운 듯 깜찍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 nyc@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