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한 배우 오연서가 최근 Mnet 새 예능 ‘소년24’의 녹화를 마쳤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멘토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소년24는’ 공연형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서바이벌이다. 그러나 기존대로 뛰어난 개인을 뽑는 게 아닌 유닛대결을 통해 살아남는 팀이 최종 멤버가 된다. 제작진은 개인의 역량은 물론이고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원자들이 팀 대결을 펼쳐서 최고의 합을 만들어낸 유닛이 선발된다.
오연서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좋은 기회에 MC 제안을 받았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흥미를 느껴 하게 됐다”며 “워낙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걸 좋아하는 배우”라고 예능MC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느닷없이 웬 예능이냐는 반응도 있지만 오연서는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에서도 섭외를 많이 받아 오고 있었다. 오연서는 ‘소년24’에서 특별한 콘셉트를 잡기보다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며 멘토로서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오연서가 소년들의 멘토로서 모범된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이다.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가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년들의 멘토로서, MC로서 프로그램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소년24’는 6월 18일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