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과 '곡성'의 맞대결이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5일 오전 7시 기준, 이날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는 64.9%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내용을 그리는 작품.
당초 로튼토마토와 평단의 반응이 좋지 않아 반신반의했지만, 전세계 71개국 흥행 1위로 출발하고 반응도 긍정적인 분위기로 돌아서 한국 흥행 역시 주목되고 있다.
지난 12일 개봉한 '곡성'은 24일 13만 6,371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1만 7,953명. 아무래도 1위의 자리는 '엑스맨:아포칼립스'에게 넘겨줄 듯 보이다.
하지만 '추격자', '황해'를 넘는 나홍진 감독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