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파격적인 메이크업 변신을 시도했다.
이하이는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6월호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인터뷰 때마다 60~70년대에 활동한 제인 버킨이나 에디 세즈윅의 룩을 동경했다고 고백했던 이하이는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다양한 레트로 메이크업을 소화해냈다. 메이크업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녀들의 틴에이저 시절을 상상하며 19살에 했을 법한 레트로 메이크업에 도전한 것.
부풀린 금발 헤어에 눈꼬리 라인을 강조한 캐츠 아이 룩부터 윤기 있게 반짝이는 피부에 주근깨를 연출한 글램 글로우 룩, 언더라인에 볼륨 있는 인조 래쉬를 붙여 완성한 사랑스러운 인형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룩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인형 같은 속눈썹에 아이홀을 따라 부드러운 곡선 라인을 연출한 블랙 홀 메이크업을 한 이하이의 모습은 앤디 워홀의 뮤즈로 유명한 에디 세즈윅의 루킹을 연상시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매력적인 레트로 메이크업을 소화한 이하이의 뷰티 화보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즈’ 모바일(m.thesingle.co.kr)에서 볼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