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옴니버스 웹 무비 '벅스 어택'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심은경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옴니버스 웹 무비 '벅스 어택'에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배우 성동일과 함께 '모기' 편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벅스 어택'은 영화 '수상한 그녀', '도가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진두지휘하는 영화. 심은경은 주연을 맡았던 '수상한 그녀'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 역시 다른 에피소드인 바퀴벌레 편에 출연, 새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와 계약 후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벅스 어택'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곤충의 습격을 주제로, 각각의 곤충을 내세워 에피소드들을 꾸민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실험 형식이 강한 독특한 작품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촬영이 완료된 후 공개 시기를 확정지을 예정.
한편 심은경은 지난 3월 영화 '널 기다리며'로 강렬한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을 만났던 바다. /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