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영화 '얼라이드'의 촬영장에서 위험에 처한 어린 소녀 팬을 구했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브래드 피트가 지난23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얼라이드'의 촬영장에서 한 어린 소녀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자신의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 때 한 소녀가 울타리를 넘어가려다 인파에 떠밀렸고, 소녀의 안전을 걱정한 브래드 피트는 팬들에게 '잠깐 물러나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그는 놀라 눈물을 흘리는 소녀를 달랬고, 안전하게 울타리를 넘어올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의료팀이 도착해 소녀의 상태를 체크할 때까지 옆에서 그를 달래줬다는 후문.
한편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얼라이드'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파이 스릴러로 오는 11월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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