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이 파이널 경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한 할미넴들의 치열한 대결이 끝나는 것.
JTBC ‘힙합의 민족’이 오늘(27일) 오후 9시 40분부터 2시간여 동안 할머니 래퍼 8명의 무대를 모두 공개하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등 평균 연령 65세 할머니들이 힙합 프로듀서들과 함께 두 달 동안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무대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랩 실력을 모두 쏟아 부을 예정.
‘힙합의 민족’은 사실 방송 전에는 네티즌들로부터 악플을 받았다. 할머니들이 무슨 랩을 할 수 있겠냐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방송 후 네티즌들은 할머니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냈고 이제 할머니 래퍼들의 아름답고 파격적인 도전이 마무리 된다.
‘힙합의 민족’의 최종 우승자는 그야말로 공식 1호 할미넴으로 등극한다. 문희경이 팀 매칭 무대부터 놀라운 랩 실력을 보여주며 네티즌들이 ‘어차피 우승은 문희경’이라고 한 반응처럼 문희경이 최종 우승자가 될지, 아니면 반전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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