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컴백한 백아연이 3일 연속 1위한 소감에 대해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백아연은 지난 24일 신곡 '쏘쏘(So So)'을 발표하고 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청아한 음색은 '쏘쏘'를 단번에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놨다.
특히 이는 약 한 달 내내 정상을 지키고 있던 같은 소속사 후배 트와이스를 밀어내고 쟁취한 것으로, '팀킬'이라는 웃지 못할 수식어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백아연은 OSEN에 "1년만의 노래라 대중분들이 기억해줄까, 또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너무 큰 사랑을 받아 걱정이 많고 부담도 됐는데 이렇게 1위도 하고 사랑도 받아 너무 놀랍고 감사할따름이다"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새 앨범으로 실망시켜 드리면 어쩌나하는 불안감도 있었는데, 앨범 공개 후 1위를 하고 있다는게 정말 꿈만 같다. 특히 역주행 1위 당시 기분이랑 지금 정주행 1위 기분은 다른 느낌으로 정말 행복하다. 더욱 열심히하는 백아연이 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백아연은 이번 '쏘쏘'를 통해 정주행이라는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막강한 아이돌 사이에서도 여자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그의 본격적인 활약은 이제부터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Y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