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이 성추행범 누명을 벗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극 '딴따라'에서는 성추행 스캔들로 힘들어하는 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추행 스캔들 이후 악성 댓글이 도배를 하고, 하늘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딴따라 멤버들과 그린, 석호는 하늘의 눈치블 보며 걱정을 한다.
하늘은 결국 스트레스로 정신을 잃고, 석호는 하늘을 응급실에 데리고 간다. 하늘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댓글을 보다보니 내가 성추행범이 된 것 같고,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석호는 "악플도 관심이라고 했는데, 관심이 아니라 독이다"고 위로했다.
하늘은 자신의 간호를 하느라 고생하는 그린을 걱정하고, 그린은 "네 걱정이나 하라. 암튼 남매애는.."이라고 한다. 하늘은 "그 걱정이 꼭 남매라서 하는 것 같냐"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는데 소속사 직원들이 찾아온다. 변사장과 민식은 퇴원하는 하늘을 응원하기 위해 팬미팅을 주최하고, 멤버들은 감동한다. 이 자리에서 연수는 자신의 아들의 존재를 밝혔다.
석호는 하늘을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그 자리에 지누가 나타나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다. 그 시간 주한 역시 기자회견을 하며 지누가 범인이라고 밝힌다. 석호는 지누에게 왜 밝혔냐고 하고, 지누는 "언젠가는 밝혀질 일이었다. 내가 자백하는 그림으로 가고 싶었는데, KTOP에서 나를 버린 것 같다. 그런데 동영상에 있는 누군가의 발 주한이 형이다. 신발 내가 사준거다"고 말했다. 석호는 지누를 위로하며 진실은 내가 꼭 밝히겠다고 말했다.
석호는 딴따라 멤버들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며 "이제 꽃길만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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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딴따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