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로 '스파이더맨:홈커밍' 출연 원하다"라고 보도했다.
코믹북닷컴은 최근 진행된 크리스 에반스와 MTV 인터내셔널의 인터뷰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아주 현실적인 캐릭터다"라며 "현재 '캡틴아메리카:시빌워'에 출연한 스파이더맨과 비슷하다. 그리고 그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솔로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캡틴 아메리카 역할이 편안하다"라며 "마블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활용해서 어떤 식으로 카메오로 출연시키든 상관없다. 그것이 마블 영화를 보는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아이언맨이 '스파이더맨:홈 커밍'에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카메오로 출연한다면 관객들에게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비롯해서 이어서 출시될 '블랙팬서' 시리즈에서도 얼마든지 캡틴 아메리카가 출연할 여지가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캡틴아메리카:시빌워' 스틸, 예고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