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다음 컴백이 5월 30일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25일에 이어 다시 한 번 'Who'S Next'의 티저를 공개, 오는 30일로 컴백 일자를 공지했다. 하지만 신곡을 발표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과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YG는 보통 2주 전 공식적으로 가수의 이름을 밝히고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YG가 발표 3일을 앞두고 가수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기습 발표 형식을 취하는 것은 사실상 처엄. 그만큼 이번 컴백 주자에 대한 믿음과 완성도 높은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일단 새로운 컴백 주자로는 보이그룹 아이콘과 바비의 솔로, 혹은 젝스키스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 아이콘과 바비는 SNS를 통해 의문의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암시한 바 있고, 젝스키스 역시 YG와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재결합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기 때문.
혹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의 컴백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빅뱅의 10주년 프로젝트를 위한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며 역대급 이벤트를 예고한 바 있다. 과연 이번 컴백 주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