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드라마 '더 패키지'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연희는 '더 패키지'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현재 출연이 유력한 상황. 캐스팅이 성사된다면 이연희와 천성일 작가의 만남이 이뤄진다.
'더 패키지'는 천성일 작가가 '7급 공무원' 이후 4년 만에 쓰는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7급 공무원', '해적:바다로 간 산적', '서부전선', 드라마 '추노', '도망자 플랜 B', '7급 공무원' 등을 집필, 한국 대표 실력파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더 패키지'가 주목되는 이유는 그간 천성일 작가 작품과는 또 다른 색깔의 드라마이기 때문. 역동적인 남성성이 살아있던 전작들보다는 여성적인 유쾌함이 깃든 작품이 될 것이란 전언이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현지 가이드와 관광객들이 여행을 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그로 인해 프랑스 올 로케이션이 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더불어 '더 패키지'는 JYP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설립한 제작사인 JYP픽쳐스의 첫 사전 제작 드라마이기도 하다. 현재 JTBC 편성 논의 중이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해 MBC 드라마 '화정'의 졍명공주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며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던 바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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