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이 꾸준하게 공포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CGV에서 열린 '컨저링2' 내한 기자회견에서 "공포를 고통스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이 무서운일을 겪는것은 모두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포영화와 코미디영화가 서로 닮아있다"며 "둘 다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을 자극한다. 그래서 제 영화를 보고 관객이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소리를 지르고 눈을 가리는 것이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다른 분야를 연출한다면 코미디 영화를 연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