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이 과음하고 류준열에게 실수했다.
심보늬(황정음 분)와 제수호(류준열 분)는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 또 한 번 악연으로 묶였다.
이날 보늬는 호랑이띠인 남자 선배를 불렀다. 도사는 보늬에게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동생이 살 수 있다고 했던 바.
보늬는 술을 마시며 뜸을 들였다. 여기까지가 보늬가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장면. 보늬는 침대에서 눈을 뜨고 옆자리에는 곰돌이 인형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탁은커녕 선배의 부탁에 보험을 들고 말았다.
보늬는 전날 밤 전봇대에 토를 했다고 기억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전봇대가 아닌 우연히 길에서 만난 수호였던 것. 수호는 다음 날 폭풍 양치질을 하며 자신의 옷을 버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운빨로맨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