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홍석천이 데코릿-문희준을 이겼다.
26일 방송된 JTBC '헌집줄께 새집다오'에는 김응수와 두 딸 은아, 은서가 출연했다. 김응수는 "은아는 대학생이라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은서는 예술중학교에 다니는데 기숙사 생활을 한다. 그런데 방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지, 주말에도 집에 잘 안온다"고 딸들의 방을 리모델링해달라고 의뢰했다.
딸들은 "학교에서 연습하다 보면 주말에도 집에 오기가 힘들다"고 말하며 "8년째 살고 있는 방이 좁아 둘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깔끔하고, 춤이나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리모델링 방향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는 얼마전 배우 신다은과 결혼한 임성빈과 그의 파트너 홍석천, 데코릿-문희준이 대결을 펼쳤다. 김구라는 자신의 팀인 임성빈을 어필하며 "김응수씨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신다은 남편이다"고 김응수에게 말했다. 김응수는 "극 중 다은이가 내 딸이었다"고 반가워했다.
데코릿-문희준은 화이트와 골드를 기본색상으로 여배우 방처럼 꾸몄다. 조명이 달린 화장대, 전신 거울, 노래 소리에 색깔이 변하는 조명 등 아늑하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임성빈-홍석천은 아에 연습실처럼 꾸몄다. 큰 거울에 발레 연습실에 있는 바까지 있어 공간이 넓어보이게 만들었다. 임성빈은 "아내에게 조언을 구해 인테리어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응서의 딸 은아와 은서는 고민 끝에 임성빈-홍석천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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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헌집줄께 새집다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