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방송이 다가왔다.
이 드라마는 지난 4회에서 조희자(김혜자 분)와 문정아(나문희 분)가 뺑소니 사고를 자수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로의 죄를 끌어안으려고 했던 두 친구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 인물들의 반전 사연,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그야말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겉은 화려한 여배우지만 속은 외로운 이영원(박원숙 분)의 삶, 오충남(윤여정 분)이 꼰대가 되길 거부하고 잘난 지식인들과 어울리는 파란만장한 이유, 이 밖에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들의 반전 사연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하게 된다.
# 프로포즈날 생긴일: 조인성의 청혼, 고현정은 왜 좌절하며 주저앉았을까
과거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프로포즈날 생긴 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연하는 “우리 결혼하자”를 외치며 환하게 웃었지만, 박완은 약속 장소로 향하다 갑자기 털썩 주저 앉으며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과연 이날 두 사람에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현재에서 박완은 서연하와 연락이 두절되고, 누군가에게 서연하가 그립다는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과거부터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모태솔로 윤여정 늦깎이 짝사랑 시작, 로맨티스트 주현의 치명적 매력 기대
극중 오충남은 대차고 화끈한 성격을 지녔지만, 65세 나이에도 아직 모태솔로다. 그런 그녀가 늦깎이 짝사랑을 시작한다. 상대는 바로 황혼의 로맨티스트 이성재(주현 분). 이성재의 치명적 매력에 빠져, 그가 보낸 문자에 설레고 그의 손길 한번에 화들짝 놀라는 오충남의 소녀 같은 모습이 황혼의 풋풋함을 전할 예정이다. 과연 오충남의 늦깎이 짝사랑은 무탈하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