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성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서현진을 극찬했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의 직장상사 성진 역을 맡고 있는 권해성은 27일 OSEN과의 통화에서 "성진은 등장 씬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연기할 때 캐릭터의 감정선이 자칫 끊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촬영 전 상대 배우와 연기합을 맞춰보면 한층 수월해지는 편인데, 서현진 씨가 먼저 연습해보자고 한다. 슛 들어가기 전에 여러번 호흡을 맞춰본다"며 "굉장히 예의바르고, 착하고, 성실해서 현장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다 좋아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권해성은 이어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사랑을 받았던 적이 또 없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서현진 덕을 많이 보는 것 같다"며 "서현진-에릭-이재윤의 삼각구도인데도 일부 네티즌은 '팀장님과 엮이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겨주시기도 한다. 그저 이렇게 호감으로 봐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워했다.
또한 자신의 아내인 배우 윤지민을 언급하며 "와이프도 칭찬을 많이 한다. 서현진 씨는 남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여자배우들도 칭찬을 하고, 좋아하는 배우다"고 전했다.
한편, 권해성은 SK텔레콤, 맥도날드 등 다수의 CF에 출연했으며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자 데뷔해 드라마 '동이',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1일 권민에서 권해성으로 개명했으며, 2011년 연극 '청혼'으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윤지민과 2년여 열애끝에 2013년 4월 결혼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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