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가 40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무려 200억 원에 달한다. 그는 “사랑을 베푸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삶”이라는 말로 귀감을 줬다.
하춘화는 27일 방송된 SBS ‘희망TV’에 출연해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이날 진행자는 “40년 동안 200억을 기부한 분”이라며 하춘화를 소개했고, 그는 “부모님께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그렇게 받았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다가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을 베푸는 것이 가장 보람있는 삶”이라고 덧붙였다.
잠비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하춘화는 “어린이를 돕는 것은 국경, 이념을 초월해 어른들이 해야 하는 의무이며 그들을 돕는 데는 이유가 있을 수 없다”며 심경을 전했다. 또한 “나눔 실천은 생활 속에서 항상 함께해야 하며, 돈이 많아서 돕는 게 아니라 평소의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여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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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희망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