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3실점’ 정인욱, 3연승 실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27 20: 40

최근 2경기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2연승을 기록했던 정인욱(26·삼성)이 3연승에 실패했다.
정인욱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14일 롯데전 5이닝 4실점(3자책점) 승리, 20일 NC전 5이닝 2실점 승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정인욱은 이날 1회부터 4회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등 나쁘지 않은 내용을 선보였다.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몇 차례 위기를 잘 정리하며 한결 나아진 안정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이닝이었던 6회가 아쉬웠다.

1회 2사 후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정의윤을 2루수 백상원의 호수비로 잡고 무난한 출발을 한 정인욱은 2회 2사 후 고메즈에게 좌전안타, 최승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다만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선두 이명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도루 시도를 저지하며 한숨을 도렸고 4회에도 선두 정의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1사 2루에서 정의윤의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저지하고 역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5회에는 실책이 발단이 된 실점을 했다. 선두 고메즈의 유격수 땅볼 때 송구가 치우치며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1사 후 고메즈의 2루 도루 때 송구 실책이 나오며 주자가 3루까지 갔다. 여기서 김성현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비자책 1실점했다.
2-1로 앞선 6회에는 선두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다시 선두타자가 살아나갔다. 이어 정의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98개의 공을 던진 정인욱은 백정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세 번째 투수 장필준이 이재원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 맞으며 정인욱의 승리 요건도 날아갔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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