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우리는 1강'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6.05.27 21: 21

두산이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이 7이닝 무실점으로 올해 첫 무실점투, 두 번째 비자책투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타선은 1회 3점, 2회 2점을 뽑으며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탔다.
이날 승리로 1위 두산은 시즌 전적 33승 12패를 기록, 1강 체제를 굳건히 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류제국이 7이닝을 소화했으나 초반에 5실점했다. 타자들은 경기 중반까지 찬스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고, 타구가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도 겹쳤다. 3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전적 21승 21패, 승률 5할이 됐다.

경기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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