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생생톡] 강정호, “빠른 공 공략, 적응이 된 것 같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5.28 06: 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최근 패스트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이날 경기에선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주목할 점은 강정호의 안타가 모두 패스트볼을 공략해서 나왔다는 것. 미국 통계 전문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강정호는 올 시즌 패스트볼 타율이 5할3푼3리에 이른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계속 빠른 공들을 보다보니 적응이 된 것 같다”면서 “노림수보다는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투수들이 직구를 많이 던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정호의 상대 팀은 텍사스.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어 맞대결을 불발됐다. 하지만 강정호는 최근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반색했다. 강정호는 “뿌듯하기도 하고 한국 선수들이 많으니 더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29일 경기에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선발 등판할 예정. 강정호의 선발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강정호는 다르빗슈에 대해 묻자 “한 번도 쳐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복귀전이니 열심히 잘 던질 것 같다”면서 “빠른 공을 던지지만 분석을 하고 직구를 잘 안 던질 것 같다”라고 답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알링턴(미국 텍사스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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