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자매’ 설아와 수아가 대박이를 지키는 수비대를 결성했다.
두 아이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서 낯선 사람으로부터 대박을 사수하는 철벽 수비를 했다.
이날 이동국은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따라갈지 걱정이 된다”며 즉석에서 동네 주민을 섭외해 깜짝 실험을 했다. 이동국은 잠시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를 비웠고, 이 사이 낯선 아저씨가 대박에게 접근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비글 자매는 빛의 속도로 등장해 낯선 사람으로부터 대박을 차단하는 빗장수비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낯선 아저씨가 사탕으로 설아-수아를 유혹하자 비글 자매는 대박과 사탕을 번갈아 보며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해 멀리서 지켜보던 이동국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오후 4시 5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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